부흥동과 부림동을 보고싶어 한번 더 다녀왔다.
도보임장 경로
도보임장 경로는 위와 같이 다녔다. 위의 부림동, 부흥동과 회사단지, 그리고 위쪽의 종합운동장쪽도 함께 보고 왔다.
평촌역
다시 느끼는 평촌역. 규모가 시원시원해서 좋다. 간혹 역에서 내렸을 때, 역사가 노후화되고 분위기가 좋지 않아 내릴때부터 기대가 되지 않는 곳들이 있는데, 여긴 고도가 높고 널찍하여 내릴 때 전혀 그런점이 없다.
회사단지
회사단지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고, 내부 거리도 깔끔했다. 흡사 마곡과 비슷했다. 마곡의 일부분을 떼어 옮겼다보면 된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
회사단지들 바로 옆에 우뚝 솟아있는 더샵센트럴 아파트,,, 왜 대장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위엄이다... 역과 가깝고 회사 바로 옆에다 2016년식이라 모르고 봤어도 대장아파트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와중에 깨알로 신호등 옆 자전거 신호등도 있었는데, 큰 의미는 없겠지만 이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눈길을 사로잡고 동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아 좋았다.
학의천
학의천은 이런식으로 생겼다. 이쁘게 조성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개발이 안되어있지도 않은 무난한 산책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임장을 일단 무조건 이곳저것 다녀보라는 의미가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정자, 판교같은 정말 좋게 조성된 탄천로를 보고, 고등동의 개발이 되지 않은 탄천로도 보다보니 어느 산책로를 봤을 때, 이정도는 어느 수준정도구나 가늠이 되기 시작했다.
그와중에 멀리 보이는 더샵 아파트. 영롱하다..
학의천 위
월판선이 들어오며 수혜를 받을 것 같아 구경가기로 했다. 집값이 상당히 싸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했으나, 학의천을 지나 올라간 순간 바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빌라촌에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이곳저것 주차된 차들. 그로 인해 난잡한 도로들. 분위기는 구성남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상가들과 시장. 그리고 빌라촌.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있었다.
종합운동장역이 들어오게 되면 분명 수혜는 받겠지만 분위기가 변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위쪽은 보지 않기로 했다.
아파트
대부분 30년된 구축아파트들이라 범계동쪽에 있는 아파트와 외관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반적으로 페인트칠?이 새로되어 깔끔해보였다. 내부적으로 지원을 받아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도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다.
샛별한양1단지 아파트
우선 평수가 작은데도 아이키우는 가족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 확인했으나, 주차장에 차체가 높은 차량이 거의 없어 보였다. (10대중 1대..?)
몇동을 들러 탑층부터 1층까지 내려오며 혹 주차되어있는 유모차가 얼마나 있는지 보았으나 유모차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유모차보단 노인분들의 보행기가 더 많이 보였다. 평촌에 살고싶어하지만 자본이 적어 적은 평수에서라도 살려는 수요가 있지 않을까하고 봤지만, 그보다는 신혼부부나 노인분들이 대부분의 수요를 차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깜짝놀란건 구축이라 해도 층마다 이렇게 테라스(?)가 열려있어 매우 위험해 보였다. 동마다 층마다 막혀있는 곳들이 있었지만, 아이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이런 장소를 본다면 아무래도 기피하지 않을까싶었다.
샛별한양6단지 아파트
세대수도 많고 역쪽과 조금 더 근접해있는 아파트. 차체가 높은 차량이 1단지보단 조금 더 많이 보였으나 그래도 의미있게 많이 보이는건 아니었다. 유모차도 별로 주차되어있지 않았었다.
층마다 창문이 설치되어있는 곳도 있었고 없는 곳도 있었는데 어느 기준으로 있고없는지는 모르겠다. 매우 불규칙하게 설치가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이렇게 위험한 테라스에 대해 안전망이 다 설치되어있었다는 점. 이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요약
- 학의천 위쪽은 거주연령이 매우 높아 놀랐다. 월판선 영향은 받겠지만 분위기가 변하기엔 매우 오래걸릴듯 싶다.
- 회사단지가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다만 생소한 회사들이라 영향력있는 대기업인지는 따로 확인해봐야겠다.
- 위쪽라인도 도로가 잘정비되어있고 분위기도 좋았다. 다만, 평촌이 학군으로 유명한 만큼 아래쪽보다는 수요가 없겠지만 신혼부부나 직장인 위주의 수요를 생각하면 기대가 된다.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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